자아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청소년기는 혼란, 두려움, 불안의 요소가 엄습하는 때 입니다. 거기에 낯선 환경과 문화가 덧붙여진다면 청소년들의 혼란과 두려움, 불안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만큼 커질 것입니다. 바로 그러한 현실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다문화 청소년, 중도입국 청소년들입니다. 우리 부천새날학교는 그 친구들을 품고 있습니다. 한국어 교육을 통해 언어를 배우고 상담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진로 교육을 통해 자신들의 진로를 계획하며 직업 체험을 통해 현실적 직업을 준비합니다. 

본교는 학생 자신을 세우고 서로를 세우고 자신들이 속한 공동체를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도울 것입니다. 끊임없이 도전 정신과 열정으로 글로벌 인재가 되도록 도울 것입니다. 앞으로도 저희 학교와 학생들을 향한 따뜻한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부천새날학교장 홍승엽